[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락몰 판매동 옥상에 조성된 가락몰 옥상텃밭을 지난 17일 개장했다.

가락몰 옥상텃밭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분양한 36개의 텃밭 상자를 볼 수 있다.

가락몰 옥상텃밭은 2015년 4월 조성돼 지난해까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182가구의 지역주민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서울시공사는 지역주민들이 감자, 상추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시농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옥상텃밭을 무료로 분양하고 있다.

매년 텃밭 개장식을 통해 텃밭상자 배정과 도시농업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개장식은 실시하지 않고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텃밭을 가꾸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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