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8개 부문서 상 휩쓸어

영농지도·농촌복지·도농교류 등 
농촌지도 부문 '호평'

농협울산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는 지난 9일 2019년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관내 5개 농협이 8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은 종합업적과 과수품목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카드부문 최우수상, 농촌지도(도시형)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은 양곡부문 장려상과 카드부문 장려상을,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은 농촌지도(농촌형)부문에서 장려상,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은 카드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34개 농·축협의 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해 매년 경제사업, 보험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을 농촌형·도시형의 세부 그룹으로 나눠 분기말과 연도말 종합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수상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농업인 실익증진의 핵심이 되는 영농지도, 농촌복지, 도농교류, 지도사업 인프라 구축 등을 종합평가하는 농촌지도 부문에서 농소농협(도시형, 전국 광역시 기준 1위)과 온산농협(농촌형)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별도의 시상식은 생략하고, 수상농협에 회장과 대표이사 표창, 시상금과 트로피, 특별 사은품(농업인 실익지원 차량) 등 각종 부상이 직접 전수됐다.

문병용 본부장은 “오랜 기간 울산의 경기침체에도 관내 많은 농·축협들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줘서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농협의 설립 목적인 농촌지도부문에서 인정을 받아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