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주명종)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돈 1698kg(1273만원 상당)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주명종 지부장은 김정섭 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이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3kg 단위로 포장된 한돈 566개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주명종 지부장은 “이번 한돈 나눔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지역 양돈세대가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고 있다. 많은 관심과 격려로 2세대 양돈농가를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사)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의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나눔 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인들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물품을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동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566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는 매년 한돈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새마을협의회와 읍‧면‧동 경로당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사진-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 한돈 기탁 사진-(주명종 (사)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왼쪽에서 2번째)이 김정섭 시장((왼쪽에서 3번째)에게 한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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