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특산물 홍보
다양한 직거래 행사 지속적 추진 계획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 순창 참두릅의 우수성을 알리는 산지특별 판매전에서 순창군과 순창 관내 농·축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창군과 순창 관내 농·축협은 최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표 특산물인 ‘순창 참두릅’ 판촉행사<사진>를 갖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했으며, 황숙주 순창군수, 설태송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정주 농축산과장을 비롯해 장경민 농협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선재식 순창농협 조합장, 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 박상칠 서순창농협 조합장, 이두용 구림농협 조합장,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 등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참두릅 출하시기에 맞춰 이날 행사를 기획한 순창군조공법인은 지난해 12일간 진행했던 판촉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일간으로 축소했으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순창 참두릅을 홍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 판촉 기간 동안 순창 참두릅 500팩과 동결건조 과일칩 600봉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순창 참두릅은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자라 싱싱함은 물론 식감이 뛰어나 평소에도 소비자 대다수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대도시 유통 판매망을 개척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 참두릅은 지난해 조합공동법인을 주축으로 관내 4개 농협 공선출하회가 참여해, 롯데마트와 농협하나로유통센터 등 대형 거래처에 15억원을 납품하는 등 총 57억66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대형마트에 20억원 상당 80톤의 물량이 납품될 예정이며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kg당 2만5000원에서 3만3000원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참두릅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작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순창군은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