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소규모 축산농가들이 겪는 HACCP 인증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표준기준서를 새롭게 개정했다.

HACCP인증원은 최근 올해부터 시행 중인 축산농장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평가표를 반영해 ‘축종별 HACCP 표준기준서 7종’을 새롭게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고시 중 ‘축산농장 HACCP 실시상황 평가표’의 주요 내용이 일부 개정됐다.

HACCP 표준기준서의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선행요건관리기준의 목차 재구성 △동물용의약외품·농약 등의 관리 기준 추가 △기록양식과 관련 법령의 최신화 등이다.

축종별 HACCP 표준기준서는 인증원 홈페이지 내 HACCP 종합자료실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병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심사본부장은 “HACCP 인증 준비 시 기준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장을 위해 바로쓰는 HACCP 기준서를 제작했다”며 “현장에서 새로운 농장 평가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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