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 4월 28일부터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됐던 농식품유통산업 교육을 쌍방향 원격교육을 통한 비대면 라이브방식으로 진행한다.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모든 집합교육과정을 전면 중단했다.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교육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분야별 교육과정을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쌍방향 원격 온라인교육을 개원이래 처음으로 도입했다.

온라인교육은 현장실습 비중이 낮은 과정을 이론 중심으로 재설개해 △농산물 경매사 의무교육 △농식품 창업 △푸드플랜의 이해 △식품클레임 대응기법 등 총 11개 과정을 먼저 실시한다.

교육은 각 과정 특성에 따라 이러닝 방식 또는 쌍방향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강의로 진행하며 교육강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농식품유통교육원의 디지털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업 여건 변화에 직면한 농식품산업 종사자들에게 이번 교육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서비스 등 기술기반 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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