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주말에도 농기계 이용 가능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5일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농기계 임대 사업소 토요일 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봄철 임대농기계 사용수요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신암면 본소에 농기계 전담인력을 투입해 이달 25일 부터 6월말까지 주말인 토요일에도 임대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40종 697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농업인들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는 5649건의 농기계임대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추진한 농기계종합보험가입, 농기계 현장기술지원 등도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사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사전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근무가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도 임대가능 기종, 사용가능일 등 사전예약 방법과 농기계사고 예방을 위한 작동방법 등을 숙지해주시고 야간운행,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은 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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