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착한가격으로 본격적인 중부권 시장 공략 나서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의지역대표 한우브랜드인 ‘알밤한우’가 중부권 시장공략에 나섰다.

공주시는 알밤한우가 지난 4월 24일 대전 지족동에 위치한 ‘행복한 로컬푸드’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로컬푸드 그랜드오픈에 맞춰 이뤄진 이날 입점행사에는 이주성 공주시 축산과장과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브랜드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주알밤한우 판로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주시는 시식을 통해 공주알밤한우를 대전권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알밤한우 자매품인 ‘공주보늬밤 허브솔트’를 증점품으로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요구르트, 청국장, 한과 등 공주시 농산가공품이 함께 입점해 시식‧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입점으로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안테나숍의 역할도 겸할 수 있어 향후 가공 상품의 품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승 조합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중부권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성 과장은 “고품질, 저가격 전략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시장 상황에 대비하는 등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수익창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알밤한우는 오는 5월 1일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천안점)에 입점할 예정으로 중부권 시장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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