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만나 현안사업 논의… 현안과제 적극 검토·지원 약속

▲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이 지난 4월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오른쪽)를 만나 천안시 현안사업 협력과 협조체제 공고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민선 7기 제8대 천안시장으로 취임 후 지난 4월 28일 충남도와 천안시의 유기적 관계 유지와 현안사항 논의 등을 위해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만나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양 지사에게 △시도11호(광덕사∼시계) 도로 확·포장 공사 △국지도57호선(북면∼입장) 도로 개량 △지장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판정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천안역사 시설 현대화 사업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직산 송전선로 등 7개 현안을 설명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박 시장은 “천안 지역발전을 위한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천안역사 현대화 사업 등 지역 현안 과제를 잘 살펴보고, 가능한 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특히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과 관련해 “도의 최우선 사업으로, 대통령이 충남을 방문했을 때 건의하기도 했기 때문에 경제성을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