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은 지난달 27일 조합 4층 대강당에서 산지농협에 130억원의 무이자 출하선급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전 행사장 방역실시, 행사인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행사인원 최소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남서울농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협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 대비 30억원 증가한 130억원을 21곳의 산지농협에 무이자로 지원했다.

남서울농협은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2004년도를 시작으로 총 1268억원의 산지농협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998년 안용승 조합장이 직원시절 직접 개장한 본·지점 직거래장터와 2015년부터 개장한 서초나눔 직거래장터(방배동복개천)에서 총 551억원의 농산물을 직거래해 산지농업인 판로확대와 농가수취가격 증대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안용승 조합장은 “대도시농협에서 농촌농협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소임”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행복한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