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무장애 나눔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추진하는 ‘녹색자금 나눔숲 조성사업’이 ‘2019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하는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는 매년 복권기금을 배분받는 법정사업과 공익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선 96개 사업이 평가됐으며 평가 결과 지난 29일 녹색자금 나눔숲 조성사업이 1위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나눔숲 조성사업은 △유관기관과의 공유․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소외계층 녹지 공간 확충 △사업추진 전 과정에 국민 참여·공개 강화 △시공방식 개선·우수사례 공유·확산을 통한 예산절감 규모 확대 △안전중심 사업추진으로 안전사고 0건 달성 등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에 따라 산림복지진흥원은 복권기금 가감조정제도인 성과평가 결과로 당초 내년도 법정 배분액 469억원보다 105억원이 증가한 574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창재 원장은 “나눔숲 조성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줬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녹지 공간 확충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증진을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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