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정안알밤휴게소에서 지난 4일까지 9일 동안 코로나19로 힘든 농민들을 위해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매주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마련됐으며 정안딸기 농가인 행복한농장 등 9개 농가가 참여해 총 31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안알밤휴게소는 공주시와 키다리식품(주), 천안논산고속도로(주)와 지역상생 협약을 맺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2018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4~5차례 공주시 홍보와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열어왔다.

전경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직거래장터 활성화와 대도시 판매처를 확대하는 등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한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