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관련 기관이 동참하는 강력한 일손돕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일손돕기운동은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른 외국 인력의 입국지연과 자원봉사자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일환으로 지난 4일에는 11개 농식품부 소속기관 또는 산하기관이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이달 중 3회에 걸쳐 농식품부와 9개 소속·산하기관 합동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다음달 말까지 농식품부와 소속·산하기관의 본사와 지사에서도 약 300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봐가며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일손돕기를 검토하겠다”며 “또한 국방부와 법무부 등 다른 부처에서도 농촌일손돕기를 요청한 상황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인 농촌 일손돕기 운동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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