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홍성한우 1등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홍성축협이 한우대학 운영에 지속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7일 축협 강당에서 ‘제4기 한우대학’ 입학식을 갖고 총 25주 5개월의 강의일정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유지가 생활방역체계로 바뀌자마자 학기에 돌입한 것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여성조합원 7명을 포함한 33명이 참여했으며 연령분포는 25세부터 68세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원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최근 귀농귀촌이 늘고 젊은 세대의 농촌 지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대영 조합장은 “우리 한우의 자존심을 살리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축산농업인으로 가는 것이 첩경이라고 본다”며 한우대학에 강력한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홍성군의 한우 사육 규모는 2100농가에서 5만5000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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