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서기수)는 올해 80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농업경쟁력 강화와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은 물론 고령농업인의 든든한 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은행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업인 등에게 임대하는 매입비축사업에 46억 원, 부채 3000만 원 이상 등 부채비율 40% 이상인 농가의 부채를 상환해 경영정상화를 돕는 경영회생사업에 17억 원, 영농규모 확대·과원농가 육성을 위한 농지와 과원 매매·임대차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에 11억 원(농지 3만5000원/㎡, 과원 6만6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만 65세 이상 은퇴농업인이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임대 시 매월 보조금(1ha당 매도 27만 원, 임대 21만 원)을 지급하는 경영이양직불사업에 4억 원, 만 65세 이상 농업인에게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에 2억 원과 소유자가 직접 경작하기 어려운 농지를 위탁받아 임대·관리하는 임대수탁사업 100ha를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 방문 또는 전화(063-650-7031)를 통해 가능하다.

서기수 지사장은 “농가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고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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