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가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각 분야에서 단기적인 피해 지원을 넘어 경제성장 둔화 극복, 디지털·비대면 경제로의 전환 등 우리 경제·사회에 나타날 수 있는 변화를 전망하고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양수산 분야의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8일 세종청사 해수부 회의실에서 수산분야 토론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맞춤형 수산식품사업 활성화 방안, 스마트 양식 등 수산업 스마트화 방안, 해외수산물 수급점검과 대응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게된다.

해수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산분야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을 논의한 후 문성혁 장관 주재로 해양수산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해양수산 분야 포스트 코로나 종합 대응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수 해수부 차관은 “수산업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그간 마련한 대책을 통해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해양수산 분야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