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국민적 공감과 지지 얻고자 국민청원 진행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농업 분야 실질적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국민청원’을 지난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개학 연기에 따른 급식 중단과 외식소비 부진으로 국산 농축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 연기 등으로 인한 인력난 심화 등 농업계의 어려움을 제대로 알리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한농연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금까지 3차례의 성명과 10대 요구사항을 발표한 바 있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못 한 채 농업 홀대론만 확산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농연은 “농업이야말로 식량안보와 함께 5000만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생명산업이자 기간산업임을 널리 알려 3차 추경 반영을 위한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얻고자 청와대 국민청원을 접수하게 됐다”며 “250만 농업인의 아픔을 헤아려 추후 논의될 추경예산에 농업분야를 반드시 포함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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