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대동공업은 정밀 농업 상용화에 필요한 자율주행 농기계 시장 육성을 위해 농업 관련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회를 가졌다.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시연회의 경우 지난 12일은 전북 완주군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기관 관계자와 지역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13일에는 대동공업 대구공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산 라인 소개와 함께 자율주행트랙터 개발계획과 시제품 대한 발표를 가졌다.

대동공업은 장기적으로는 2024년까지 환경인식, 군집주행, 정밀농업까지 가능한 농기계와 재배 솔루션 제공을, 단기적으로 2020~2201년 사이에 트랙터에 원격진단,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공업 사장은 “스마트 농기계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예상되는 농촌의 인력 수급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스마트 농기계는 각종 센서, 엑츄에이터를 부착함으써 기존의 제품 대비 고가로 농가 보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사장은 “따라서 농촌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농기계 보급을 위해 정부차원의 보급 활성화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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