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까지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하는 한식당을 지난 18일부터 외식단체와 일반 국민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외식업소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표준모델을 개발해 제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한식당으로 100개소를 선정할 예정인데 50개소는 외식단체 주관으로 뽑고 나머지 50개소는 국민 온라인 추천과 현장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정된 한식당에는 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위생 물품 지원과 함께 농식품부, 한식진흥원, 외식단체와 함께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국민 추천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식 포털(hansik.or.kr)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참고해 본인이 이용한 한식당 중에서 골라 추천하면 된다.

선정된 최종 50개소를 추천한 국민께는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외식단체와 국민 추천으로 선정된 한식당을 대상으로 유형별 표준모델을 수립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적용 지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한식당 추천제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식당 100개소 중 유형별 20개소를 재선정한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표준 모델과 이행 지침을 개발한다.

표준모델은 외식단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방송 등을 활용, 홍보해 외식업소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지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대책은 엄중한 방역 활동 중에서도 안심하고 소비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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