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 장용선·함정자 조합원 부부가 4월 농협의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장 조합원은 한우 109마리를 키우는 세광농장의 농장주로 경종농업도 겸하고 있다. 서울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다 15년 전 귀농, 절치부심으로 노력한 끝에 이같은 결과를 이뤄내 더욱 귀감을 사고 있다.

장 조합원은 “16만5000㎡(5만여 평) 초지에 청보리와 이탈리안그라스를 심어 조사료 효율을 높이는 한편 배합사료비를 절약해 축산의 경영 합리화를 이룬 것 등이 농장 안정에 주효했다”며 “초창기에는 경험 부족으로 힘들었지만 농업기술센터의 영농교육과 조합의 한우교육을 받으며 주경야독의 노력을 기울여 성공한 축산인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장 조합원은 부여축협 현 이사와 충남한우 ‘토바우’ 부여지부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단체에 가입해 사회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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