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돼지고기 구이 배달 전문 브랜드 ‘도드람한돈 구워드림’을 론칭하고 지난 1일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공유주방을 활용해 1호점을 전격 오픈했다.

도드람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브랜드육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도드람한돈 구워드림은 30년간 한돈 산업을 이끈 도드람이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앱 시장의 급격한 성장 등 변화하는 외식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needs, 요구)에 부합하고자 선보인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다.

특히 1호점은 수입육이 점령한 배달 시장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고 국내산 축산물의 배달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Test bed)’ 역할도 수행한다. 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는 도드람의 향후 외식 관련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소비, 배달 증가 등 빠르게 바뀌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연구했다”며 “배달 비중이 점점 커지는 외식 트렌드 속에서 침체된 한돈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많은 소비자들이 좋은 원료육을 사용한 도드람한돈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