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용 서비스, 주거환경개선, 농촌 일손돕기 동시 전개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는 지난 20일 함양군 수동면 서평마을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이·미용 봉사활동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지원한 크리스찬쇼보 미용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이·미용 봉사 활동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이·미용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동일세대에 3대가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작업도 실시했다.

아울러 농협경남본부와 농협함양군지부, 수동농협 직원 등 약 20여 명은 수동면 도북마을 사과 농가를 방문해 꽃 솎기 작업을 도우는 등 농촌 일손돕기도 병행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우리 농촌은 고령화와 소득불균형, 의료 등 복지여건 부족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돌봄대상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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