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궂은 날씨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농촌 현장을 찾은 농협케미컬 임직원들의 일손돕기가 화제다.

농협케미컬 임직원 35명은 지난 15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동산리 관내 농가를 찾아 밭갈이, 배수로 정리 등 봉사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이날 농협케미컬 임직원들은 갑자기 찾아온 전국적인 강우로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우의를 입고 코로나19로 인해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동산리의 한 농가는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력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많은 인원이 이렇게 도와줘 밭농사 준비가 순식간에 끝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규동 농협케미컬 대표는 “비가 오는데도 일손돕기를 위해 시간을 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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