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일손돕기 현장방문 등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도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이후 경북농업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현장, 농촌 일손 부족 현장 등 경북도지사의 연이은 현장방문에 이어 농정업무 담당국장이 농업인단체 간담회<사진>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선제적 소통과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 18일 참석 요청이 없었음에도 자발적으로 경북도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농업인단체협의회 대표자회의 현장을 찾아 당면 농정현황을 설명하고 포스트 코로나 혁신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쳤다.

김 국장은 회의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750억 원 지원과 이자감면 △전국 최초 코로나19 피해농산물 상담센터 운영 △힘내라(power up)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100억 원 달성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농번기 인력난 해소 방안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한 대책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위기에 강한농업, 지속 가능한 경북농업을 만들기 위한 6대 혁신과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다.

도에서 마련한 6대 혁신과제는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혁신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유통 혁신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가공산업 혁신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농업기술 혁신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인력문제 혁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 공간 혁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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