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중앙회는 다음달 4일 임원 선거를 통해 이사진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정기이사회에서는 회원조합장 이사와 사외이사 구성을 위한 선거일 지정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회원조합장인 이사는 시·도 단위 지역농협 대표와 지역축협, 품목조합의 조합장 중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 사이 정관 추천절차에 따라 추천되며, 사외이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다. 이렇게 추천된 이사 후보들은 다음달 4일 대의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회원조합장 이사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4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농협 창립기념일을 다시 8월 15일로 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농협은 농업은행과 통합된 1961년 8월 15일을 창립기념일로 삼아왔다. 이후 2000년 7월 1일 농협과 축협, 인삼협의 통합 출범을 기념해 이날을 창립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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