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6·25 전사자 유해발굴 및 유가족 찾기’ 대국민 홍보에 기여한 공으로 지난 19일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농협중앙회와 국방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책임’의 중요성에 따라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관련한 농협의 홍보성과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번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다.

농협은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에서 홍보용 통장을 제작·배포하고, ATM 기기와 하나로마트 매장 등에서 광고를 송출하는 등 농협 조합원과 임직원, 대고객 홍보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전자 시료채취자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앞으로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합원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향후에도 농협과 국방부가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군장병과 농업인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농협과의 협력은 민·군 유대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6·25전사자 유가족의 시료채취 대국민 홍보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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