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산림조합중앙회와 한국임업후계자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임업후계자협회·산림조합중앙회 업무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문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림·임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산림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현재 산림조합에서 산주·임업인 소득향상을 주도하고자 수행하고 있는 산림경영지도사업의 추진현황을 보고한 후, 향후 임업인이 실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무열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은 “산림조합이 대한민국 임업의 발전을 위해 가고자 하는 방향과 임업인이 추구하는 방향, 그리고 국가가 추진하는 비전이 같은 방향이었으면 좋겠다”면서 “산림조합의 산림경영지도사업이 변화하는 사회 패러다임에 맞게 새롭게 변화돼야 하며, 임업분야에도 농업기술센터와 같은 조직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산림조합중앙회와 임업후계자협회가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은 앞으로 현장에서 땀흘려 우리 숲을 지켜나가는 산주·임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장 필요로 하는 산림경영기술지도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림조합의 산림경영지도사업 성과가 임업현장에서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산주·임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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