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산업으로 우뚝 설 마중물 돼주길

농수축산신문은 지난 1981년 창간 이래 농업과 축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우리 농·축산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애써온 데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전자는 생존(生存)의 문제라 할 수 있지만 후자는 번영(繁榮)과 지속(持續)의 다른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14세기 흑사병 창궐과 19세기 스페인 독감은 수백만 명의 목숨은 물론 전통적인 산업사회를 파괴하고 대공황을 유발하기도 했지만 르네상스와 산업혁명, 뉴딜정책 등을 통해 성장의 과실을 얻은 것 또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농수축산신문에 바라는 점은 그동안의 역량과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맞아 우리 농업과 축산업이 생존은 물론 나아가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에 대한 길잡이와 마중물의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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