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은 지난 21일 신태인읍 일원 10만㎡ 규모에서 농업용 드론으로 올해 첫 ‘중기 제초 드론 방제’<사진>를 실시했다.

농업용 드론은 3967㎡의 논 방제작업을 2분이면 끝낼 수 있어 효율성이 매우 높고, 단위면적당 일정하게 분사량을 유지해 약제의 오·남용, 살포 누락, 중복 살포가 줄어드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방제비 일부를 농협에서 지원함으로써 현재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의 경제력과 노동력 부담을 줄여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주 조합장은 “드론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농업에 확대 적용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시켜 고령의 농업인들이 손쉽게 농사를 짓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농약 중독 피해 예방, 농약 살포 어려움 해소 등을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으로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