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5월 21일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미자), 고향주부모임(회장 김경리)과 회원 30여명과 함께 농협 육묘장에서 우리 농산물 200상자를 마련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을회관 폐쇄와 몸이 불편해 활동하기 어려움을 겪는 고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자, 고추, 계란, 김 등과 입맛을 돋우는 젓갈, 라면을 담아 전달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농산물 박스를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함께 소통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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