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지난 5월 20일 영광 망고야농장(영광군 염산면)에서 애플망고를 전남 관내 재배농가 1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 아열대 농산물 브랜드인 ‘오매향’ 애플망고 첫 출시를 위한 재배농가 상품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선 아열대농산물브랜드 오매향의 첫 품목으로 선정된 애플망고의 5월 내 상품출시를 위해 전남농협과 재배농가들이 모여 출하계획부터 선별기준, 상품화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마케팅 계획과 상품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오매향은 전남농협에서 약 7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한 신규 브랜드로, 전남지방의 감탄사 ‘워메’와 아열대농산물의 오색매력을 뜻하는 ‘오매(五魅)’의 동음어 ‘오매’에 전남의 깊은‘향(香)’까지 더해진 전남 아열대 농산물의 함축된 이미지를 의미하고 있다.

김석기 본부장은 “전남 아열대농산물 브랜드 오매향을 통해 아열대농산물이 전남의 신소득작목으로 정착되고, 수년간의 재배농가들의 노력이 충분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농협이 마케팅과 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농협은 마케팅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영광 염산에 위치한 망고야 농장에서 전국 주요 바이어 90여명을 초청, 전남의 애플망고와 아열대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오매향 애플망고 출시기념 아열대농산물시식·품평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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