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기술지도 농가 피해 최소화할 것"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5월 27일 충남 천안시 소재 배 저온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 농가를 격려하고 피해조사 진행 등 복구 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개화기 꽃샘추위로 배 착과가 저조한 과원이 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현장 기술지도를 통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 장관은 지자체 관계자에게 “저온 피해를 본 과원의 사후관리가 소홀하면 올해뿐 아니라 내년 개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배수로 정비, 병충해 방제 등 기상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 현장 지도에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저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지자체 정밀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농약대 등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7~8월 착과 피해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오는 6월 중순부터 착과수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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