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업·농촌 성평등 문화확산을 주도할 전문가가 육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내 성평등 문화정착을 위해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오는 6월 3일까지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여성농업인, 농업인단체 활동가, 연구자, 성평등 강사 등 농업·농촌 분야 종사자 중 성평등 교육에 관심이 많은 자로 4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17일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을 통해 9월까지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농업·농촌 성평등 사례분석 △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영역별 젠더이슈 분석 △교육 기획·설계 훈련 등을 교육한다.

교육생들은 강의시연 평가를 거쳐 전문강사로 선발, 이들 전문강사는 내년 1월부터 각 분야에서 교육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농업·농촌 내 성평등 문화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인력양성과 전문강사 활동지원을 통해 농업·농촌 내 성평등 문화정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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