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최근 유명 캐릭터 ‘뽀로로’의 제작사 (주)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계란’ 2종을 출시했다.

뽀로로 계란은 친환경적인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키운 닭이 낳은 ‘뽀로로 동물복지 유정란’과 국가공인 축산물등급평가원의 판정 기준을 통과한 ‘뽀로로 1+등급란’으로 구성됐으며 최적 영양성분, 비타민과 미네랄을 적용한 농협사료를 급여해 계란 내 영양 가치를 개선했다.

제품 패키지 외부에는 ‘친근한 농부 뽀로로’, ‘계란요리사 루피’ 등 캐릭터를 넣어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내부에는 숨은그림찾기와 스티커가 포함돼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전국의 4개 유통센터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뽀로로 계란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향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광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정길 조합장은 “뽀로로 계란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계란 섭취 향상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 농가의 계란판매 확대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란계농가를 대표하는 농협으로서 국내 산란계시장의 활성화와 농업인 실익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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