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형직불제' 완수...농정개혁 선봉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소농 비롯한 농업인 소득증대
농업·농촌 공익증진 실현

 

 

“이번 국회에서 신뢰받는 정치, 일하는 국회, 더 큰 정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막을 올린 제21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과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 천안을)의 지난 20대 국회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충남도당위원장, 당 최고위원, 당 수석대변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와 더불어 당내 정책중심 계파인 ‘더좋은미래’에서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중앙정치의 요직을 두루 맡아 왔다.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당시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 서대문갑)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을 이끈 1등 협상가로 평가받은 바 있다. 박 의원은 당시 국정농단 사건을 국정감사와 특검, 탄핵으로 관철시켰고 이는 결국 19대 대선의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선으로 이어진 초석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한 원내수석부대표 이임 후에는 곧바로 문재인 정부 집권여당의 첫 번째 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약 225건의 브리핑을 통해 주요 사안마다 당의 입장을 대변하며 정부와 여당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제19대 대통령선거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방선거에서 충남 압승을 견인하는 역할에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박 의원은 “19대 대선 당시 충남도내 16개 시·군·구 중 13개 지역에서 승리를 거뒀고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충남도지사, 충남 지역 시장·군수 11명, 광역의원 33명, 기초의원 98명이 당선되는 압승을 거뒀다”며 “국민의 정부, 신뢰받는 정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국회에서 정책통으로서의 능력도 선보였다.

박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간사로 활동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표 농정공약인 ‘공익직불제’ 개편을 완수해내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그는 “해당 법률을 전부개정한 데 이어 관련 예산 약 1조 원 증액을 관철시켜 소농을 비롯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농촌 공익증진까지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물 중심의 계파가 아닌 아젠다‧정책 중심의 당내 개혁성향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의 대표의원으로 활동해 당내 진보진영의 의견을 제시하는데 앞장서 왔다.

현재 더좋은미래는 제21대 국회의원 51명이 모인 여의도 최대 계파로 떠오르고 있다.

박 의원은 “천안시민의 성원 덕분에 지난 20대 국회 임기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신뢰받는 정치,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천안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다 하는 등 힘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서 21대 국회에서 더 큰 정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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