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 지난달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앞 농성장에서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부회장과 직원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집회신고를 이달말로 연장하는 등 ASF(아프리카돼지열병)와 관련해 한돈산업 사수와 생존권 쟁취를 위한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돈협회는 지난 1일 오전 국회의사당 인근 8개소에서 한돈농가들이 동시다발적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제21대 국회 개원일을 맞아 한돈농가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시위를 전개했다.

1인 시위에 나선 정태홍 한돈협 부회장 등 경기남부와 강원지역 농가들이 참여한 시위에선 △ASF 희생농가 생계안정자금 현실화 △광역울타리 내 야생 멧돼지 완전 소탕 △한돈농가 출입차량 과도한 규제 중단 등이 적힌 피켓이 동원됐고, 한돈농가 생존권 보장에 대한 국회의 응답을 촉구했다.

한편 경기 북부권 일부 양돈장은 ASF의 영향으로 경매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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