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달 28일 안성시 미양면 진촌리에서 관내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산지폐기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둘러보고 농업인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번 산지폐기는 작황 호조로 마늘 생산 과잉(4만5000톤)에 따른 농식품부의 2020년산 마늘 수급안정 추가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조치로 농협경기본부에서는 안성시 일죽면과 미양·양성면 일원에서 약 24ha 규모로 실시한다.

산지폐기에 따른 보전 단가는 평당 8900원(농가자부담 포함)이며 의무 자조금 가입 농가 중 농협 계약재배 미약정 포전과 후순위로 비계약재배 농가가 대상이다.

김장섭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마늘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고통을 함께하고 마늘 가격 안정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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