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마늘제주협의회(회장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는 지난 21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마늘제주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올해산 마늘 수매단가를 2300원/kg(상품 기준)으로 조정 결정했다.

마늘제주협의회는 지난 15일 2000원 가격 결정 이후, 농업인들의 의견을 일부 수렴해 수매가격을 재조정했다. 농협 조합장들은 회의 1시간전 농업인단체와 면담을 통해 요구사항을 진지하게 수렴했으며, 앞으로 생산자와 농협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이창철 협의회장은 또 “올해도 유례없는 선제적인 정부 대책에 부응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산비 수준의 마늘 가격을 농협이 최대한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어렵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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