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물보호협회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한국작물보호협회가 비대면 온라인회의를 실시했지만 효과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작물보호협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화상회의 시스템(KT collabo-web)’ 전용실을 구축해 온라인회의<사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화상회의 시스템은 협회와 회원사, 정부 관계기관 간 소통강화를 위해 영상, 문서, 동영상, 화면 등을 멀티룸 화면을 통해 공유하며 진행하는 다자간 회의 시스템이다.

작물보호협회에서는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검사, 회의실과 건물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설명이지만 현재 4개 회선만이 운영돼 실제 회의실에는 여전히 많은 인원이 함께 하고 있는 등 비대면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작물보호협회 관계자는 “업계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사전 발열검사, 소독 등을 실시하는 등 참석자 안전에 주의하며 회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작물보호협회는 향후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농약(작물보호제) 안전성 홍보 강화와 소비자·농업인용 비대면 교육 영상자료 제작·배포 등 온라인 업무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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