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야생멧돼지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멧돼지 기피제 ‘멧돼지 가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자재 전문기업 파인아그로에서 공급하는 멧돼지 가라는 멧돼지에 대한 높은 퇴치 효과로 멧돼지의 접근을 방지한다. 파인아그로에 따르면 멧돼지 가라는 멧돼지의 후각을 자극해 기피효과를 발휘하며 제품 섭취 시 불쾌감마저 유발한다. 특히 천연소재를 이용한 제품으로 안전성이 뛰어나 사람이나 작물에 피해가 없으며 안정성도 우수하다. 제품의 효과는 2~3개월 지속된다.

파인아그로 관계자는 “멧돼지 가라는 우수한 효과가 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농경지 뿐만 아니라 분묘, 골프장, 고속도로 인근 등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멧돼지 출몰지역이나 발자국 주변에 제품 알갱이를 직접 살포하기만 하면 돼 사용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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