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갑’ 사료로 축산농가와 상생·희망축산 실천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강원지역 시장점유율 51.8%
사료가격 견제 충실히 수행

▲ 농협사료 강원지사 전경

강원지역 축협과 축산농가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고품질 가성비 ‘갑’ 사료를 생산하는데 집중하는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축산농가가 희망 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1986년 4월 개장한 이후 2005년 11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 사료공장 첫 인증, 2012년 4월 대가축사료 전용공장 시스템 전환, 2015년 11월 HACCP 운용 최우수작업장 지정 등 양질의 사료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왔다.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협동조합 이념을 바탕으로 강원도 내 사료가격 견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시장점유율 51.8%를 차지하는 등 강원도 내 축산농가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고품질 사료, 한우 우수 브랜드로 이어져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지난해 23만2386톤의 배합사료 판매물량을 기록했는데 이중 비육사료가 8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내 비육사료 점유율은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한우농가들이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관내 한우브랜드의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지난해 ‘2019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강원도 내 3개 한우 브랜드가 수상의 영예(강원한우, 늘푸름홍천한우, 횡성축협한우)를 안았으며 특히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 내에 한우부문 5개 브랜드(강원한우, 늘푸름홍천한우, 대관령한우, 치악산한우, 횡성축협한우)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은 “지난해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전사적으로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했다”며 “후레이크 품질 개선을 위해 챔버를 교체하면서 호화도를 대폭 향상시켰고 펠렛가루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분화율 장비를 교체하는 등 생산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강원도 내 축산물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합별 출하왕 제도 운영으로 농가 생산 의지 북돋아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사료 이용농가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합별로 출하왕 선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사료 전이용, 계통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전 3개월 성적 상위 1개 농가를 선정해 사료를 지원하는 등 농가들이 더 나은 양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영업직원들의 영업력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한 ‘이달의 사료판매왕’ 시상제도도 운영하며 자발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생산 공정별로 4개의 학습조직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협의회 등을 개최해 품질제고 문화를 정착하고, 부적합품이나 클레임이 발생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예찰활동을 통한 사전 예방을 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Mini Interview]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
지속가능한 축산…후계 축산농 육성 활발해졌으면"

올해로 3년 째 농협사료 강원지사를 이끌고 있는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후계 축산농 육성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 지사장은 “갈수록 강화되는 축산업에 대한 환경 규제 등으로 축산농가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데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축산업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강원도 내에는 후계축산인 모임이 활발해 이뤄지고 있는데 지사 영업직원들이 같이 참여해 사료 급여 관리를 비롯한 사양관리, 농장 운영 방향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지사장은 “농협사료 강원지사가 지난해 드림서비스 평가 상위권을 기록했는데 올해 또한 사료 이용농가들의 품질 향상,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강원도 축산농가의 발전과 올해 판매물량 의지목표인 27만9000톤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