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농작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밭 농작업대행사업<사진>을 지난 3일 처음 시행했다.

밭 농작업대행사업은 밭작물 재배를 위해 농기계(트랙터, 파종기, 콤바인 등)를 활용해 콩 파종과 보리, 밀, 귀리, 콩 수확 중 농업인이 희망하는 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신태인농협은 지난 3일부터 보리수확을 시작으로 현재 23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일손 부족과 기계가 없는 고령농업인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주 조합장은 “올해부터 처음 농작업 대행을 시행한 만큼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를 보완해 농업인의 일손부족과 생산비용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농작업 대행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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