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현대미포조선(사장 신현대)은 지난 9일 울주군 청량읍 소재 진곡마을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위한 양파 수확 일손지원과 울주군에서 생산 중인 감자 500kg, 양파 500kg을 구매해 울산 양육원에 기증했다.

이번 인적·물적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농촌인력중개가 어려워짐에 따라 농협울주군지부(지부장 김형진)의 중개를 통해 마련됐으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형진 지부장은 “코로나19로 기업, 단체의 농촌봉사활동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현대미포조선에서 기꺼이 농가를 위한 지원에 동참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많은 기업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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