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애그리로보텍(대표이사 함영화)이 축산업 ICT 보급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와 블로그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애그리로보텍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축산 ICT 전문기업인 네덜란드의 렐리(Lely)사 로봇착유기의 기능과 사용방법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평소 로봇착유기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부분을 전문 지식을 갖춘 담당직원이 상세히 답변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현장에서 요청받은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변으로 로봇착유기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가감 없이 제공한다.

이 영상에 따르면 로봇착유기는 소를 인위적으로 기계로 이동시키는 게 아닌 자연스럽게 기계에 접근하게 만들어 소가 받을 수 있는 착유 스트레스를 감소해 주기 때문에 건강한 우유 생산에 도움을 준다. 또한 로봇착유기 도입을 통해 기존 2회 착유를 3회 착유하는 시스템으로 전환, 농장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강점도 설명하고 있다.

애그리로보텍은 유뷰트 외에도 공식 블로그에서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한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매달 농장주 대상의 ‘패밀리 팜 데이’ 로봇착유기 목장 견학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축산 ICT 보급을 통한 국내 스마트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함영화 대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축산 ICT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축산 ICT 보급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그리로보텍은 선진의 협력사로 로봇착유기를 포함한 다양한 축산 ICT 관련 사업을 전개 중이다. 단순히 기계 장비만 취급하는 것이 아닌 농장에서 발생하는 축산 데이터에 대한 처리와 분석을 통한 솔루션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국내 축산 ICT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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