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 친환경 청정 농업도시에서 유네스코 친환경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 발판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부여군이 지난 10일 '2020년 제15회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환경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열 다섯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규용) 주관, 미래는 우리손안에, 환경미디어 주최로 실시한 전국공모사업으로, 평소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힘써 온 기관, 지자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시상식이다.

이는 대한민국 환경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부여군은 금강의 자연성 회복과 지역실정에 맞는 백마강 물 관리 비전수립, 대규모 방치폐기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처리, 청정부여 123(3不 정책)을 적극 추진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가치 보존과 굿뜨래 브랜드로 대표되는 친환경 청정 농업도시로서의 정책 실현을 위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농촌 환경을 해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비청정사업인 기업형 축사,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청정농업 환경을 저해하는 산업(지정)폐기물에 대한 허가기준을 개선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백제고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청정부여 123(3不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하게 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며, 이 상의 의미는 청정농업도시 부여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이자 백제고도 다운 친환경 역사문화도시로 잘 만들어 달라는 주문으로 생각한다”며 “이 상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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