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는 지난 11일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 경상권 협의회장)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장, 김진성 농협경제지주 군급식지원단장, 조재기 농협경제지주 군납품질보증단장, 하동수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조규용 협의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납사업 당면현안 보고와 축산물 군납사업 발전을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2020년 제1차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운영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조규용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장은 “군납사업 사업물량 확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조합원과 조합의 실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남상호 경상권 협의회장(창원시축협 조합장)은 환영인사말에서 “군급식 납품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군납조합협의회 운영위원 조합장들과 함께 우리 창원시축산농협에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군납조합협의회 운영위원회의 무궁한 발전과 축산경제 사업과 군납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김경수 축산유통부장은 “오늘 운영위원회가 축산물 군납사업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남은 한해도 군납조합이 계획하는 많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축협은 1968년부터 현재까지 50여년간 해군, 육군에 양질의 축산물을 납품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멸균우유를 해군에 납품했다. 또한 박스 포장 돈육, 육계 등을 가장 먼저 위생적으로 납품했다.

현재 한우, 돈육, 계육, 계란 등을 연간 900여톤, 100억 원 규모로 군납하고 있으며 경제사업 활성화와 양질의 군 납품을 위해 지난해 495.9㎡(150평) 규모의 냉동창고를 건립했다. 또한 본점 주변에 3305.8㎡(1000여 평)의 경제사업장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해 향후 하나로마트, 식육식당 등을 개설해 창원시민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크게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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