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0월 21~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참가할 중소식품기업을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코로나19에 따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판로를 확대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촉,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식품트렌드 정보 공유를 통해 중소식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진행되며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 중이다.

국내외 식품제조·가공·유통과 관련된 모든 중소식품기업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국산농산물 사용비중 등을 평가해 최종 참가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식품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 기업들은 선발에서 가중치가 부여된다.

참가업체들은 박람회 기간 중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품전시·판매가 가능하며 국내외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기업의 제품정보를 담은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관련기관, 협회 등에 제공해 지속적인 판로개척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대한민국 식품대전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식품기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koreafoodshow.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19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220여 개 국내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 바이어 66명과 178억 원 상담이 체결됐다. 해외바이어 55명과는 483건, 67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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