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현판식이 지난 12일 홍농연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이종화 충남도의회 부의장, 조승만 충남도의원, 윤용주 농협홍성군지부장, 이대영 홍성축협 조합장, 윤주선 홍성군산림조합장, 최기생 홍성낙협 조합장, 김선태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장, 안창우 부단장 등 관내 농어업 기관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권익 증진은 물론 농어업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조직으로 홍성군은 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홍성군은 지난 2월 5일 홍성군 24개 농어업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으며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미뤄왔던 실무TF(태스크포스)팀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지난달 18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홍성군 농업인의 날 군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읍·면별 이장회의, 단체별 정기회의를 통해 농어업회의소의 설립 필요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새로 구성된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달부터 읍·면과 농어업인단체를 직접 찾아가며 농어업회의소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회원가입 홍보를 위해 군내 기관단체와 읍·면별 마을회관 포스터를 부착하고 읍·면 게시대마다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집중적으로 회원모집에 나서고 있다.

김 추진단장은 “설립추진단을 위한 사무실이 생긴 만큼 농어업회의소의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더불어 홍성군의 모든 농어업인들에게 농어업회의소의 역할과 회의소 설립의 필요성, 당위성을 중점적으로 알려 농어업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김 군수는 “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되면 홍성군 농어업정책은 물론 농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어업인의 대표기구인 농어업회의소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농어업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회원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사무실은 홍농연 회관(홍북읍 도청대로163) 1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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