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의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KOLAS의 인정제도는 시험기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수준의 시험능력에 도달 시 인정 해주는 제도이다. 임업진흥원은 2013년 최초 KOLAS 인정을 획득한 후 국제수준의 시설환경, 결과 정확성과 직원역량을 유지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KOLAS 인정은 임업진흥원의 시험 운영체계와 시험능력이 국제기준에 충족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며, 임업진흥원에서 발행하는 성적서는 세계 104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KOLAS 인정은 기존 24개 규격에서 방부목, 목재펠릿, 숯에 대한 KS·ISO 규격을 인정받아 총 60개 규격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임업진흥원은 목재분야 시험전문기관으로서 다시 한 번 입지를 굳히게 됐다.

이에 대해 구길본 원장은 “국내에서 유일한 목재 전문 시험기관으로 목재업계의 품질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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