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농업분야 공공기관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과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농업분야 공공기관 중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3개소는 우수(A) 평가를 받았으며 △해양환경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6개 기관은 양호(B) 등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5개 기관은 보통(C) 등급을 받았으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미흡(D)한 것으로 평가됐다.
 

감사평가에서는 한국마사회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보통’ 등급을 받았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미흡’으로 평가됐다. 
 

기재부는 평가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미흡이하의 평가를 받은 기관장에 대해 경고조치를 하고 내년도 경상경비 조정 등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관평가와 감사평가 결과에 따라 경영평가 성과급을 차등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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